대학병원에서 최첨단 의료기기로 받은 괴로운 검사, 화학제제의 투여, DNA 검사에 이르기까지,, 납득할 수 없는 의사의 설명에 불신감만
품은 채 절망에 빠져있던 제가 이시하라 선생님이 쓰신 와의 만남을 계기로 서양의학과 결병하고 선생님이 경영하
시는 이사하라 클리닉에 달려간 것은 1997년 가을이었습니다.
원래 허약 체질인데다 교사직에 전념하면서 오는 과로와 스트레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건강 쇠약, 갱년기 특유의 증상도 반복
되고 있었습니다.
전신의 나른함과 통증, 눈이 흐릿한 증상, 충혈, 자궁근종, 베체트병, 나중에는 우울증까지 왔습니다.
살면서 경험한 병들을 말씀드리고 선생님의 진료를 받은 결과는 냉증, 혈행 불량, 체온 저하, 혈액 오염이 원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향상시키서 본래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여 나가면 병는 낫는다고 하셨
습니다.
저는 그제야 지금까지 통증에 고통스러워한 이유와 진상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당시 저는 약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바쁜 일상 속에 직무를 소화하기 위해 안이한 태도로 시판되는 해열제나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화학제제는 결과적으로 몸을 차게 만들고 체온을 낮추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악화시킬 뿐
이었습니다. 이시하라 건강법에서 희망을 찾은 저는 생활습관을 바꾸기로 했습니다.